배우 조하나가 목포 여행 중 모교를 자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하나와 강경현이 목포로 추억 기차여행을 떠났다.
이날 조하나와 강경현은 "우리 둘이 여행하는 거"라며 단 둘이 떠나는 목포 기차여행에 여고생처럼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목포의 딸'이라는 조하나는 "목포에서 오래 살았다. 거기서 거의 생활을 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꽤 오래 못 갔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목포에 도착하자 조하나는 과거와 달리 좁아진 역 광장을 보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조하나는 "다 기억난다. 물론 편의점은 없었다. 광장이 굉장히 넓었던 느낌인데 이렇게 작냐"며 모든 것이 크게만 보이던 그 시절을 떠올렸다. 또 이제는 빌딩이 들어서 흔적이 없어진 목포 오거리의 옛날 집과 아버지가 운영하던 양장점 자리를
조하나는 "우리 초등학교 명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도 나오셨고 가수 남진 선생님도 나오셨다. '불타는 청춘'의 조하나도 나왔다. 목포의 가수 이난영이라고 들어봤냐. 그분도 거기 나오셨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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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