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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세찌(34)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차세찌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차세찌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앞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다쳤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6%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차세찌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차세찌의 아내 한채아는 사고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신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의 배우자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과 실망을 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이번 일은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고 절대 해서는
그러면서 “배우자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저의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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