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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이 설인아에게 충격적인 말을 건넸다.
5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구준휘(김재영 분)의 고백에 쓰러진 김청아(설인아 분)의 모습을 그렸다.
김청아는 "집에 가는 거예요? 집이 어딘데요? 누구랑 사는데요? 가족은 어떻게 되는데요? 좋아하는 음식은요? 싫어하는 음식은요?"라며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이랑 만났는지 알고 헤어져야 될 거 아니에요? 이해는 못해도 납득은 되어야 이별이든 작별이든 받아들일 거 아니에요. 말해요. 갑자기 왜 이러는 이유가 뭐예요? 대답해요. 갑자기 비겁하게 도망가는 이유, 솔직하게 얘기해요"라고 물었다.
구준휘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어. 널 처음 만난 날. 내 인생 최악의 날. 널 볼 때마다 생각나서 힘들어. 널 생각할 때마다 떠올라서 널 생각하고 보는 것도 고통이야. 매순간이 고통스럽다고 난"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