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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 이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가 대리수상하며 "방탄소년단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방 프로듀서는 "지난주에 박진영 씨 콘서트에 갔는데 20년 전 음악 작업을 함께 하던 일이 떠올라 뭉클하더라. 방탄소년단도 어느덧 데뷔한지 7년이 됐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대단하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걸 확신한다"며 "14년 뒤에도 저와 함께 음악 얘기를 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 프로듀서는 또 "방탄소년단이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방 프로듀서는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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