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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실화탐사대’에서 지난 6월 검은 복면 쓴 성추행범을 잡은 시민은 경찰을 꿈꾸던 청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제작진들은 용감한 시민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지난 6월에 검은 복면을 쓰고 성추행을 벌인 범인을 본 시민은 바로 그를 따라갔다. 200m 정도 전력 질주해 흉악범을 잡은 그는 뒤에 있던 경찰을 보고 기지를 발휘했던 것으로 드러냈다.
고민 없이 총알처럼 달려 나간 그는 사실 경찰을 꿈꾸고 있는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친구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주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친구라고 말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실화탐사대 일화에서 부산에서는 시민 어벤져스가 나타나기도 했다. 횡단보도를 지나가던 여자 아이가 지나가던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를 부르라는 그의 말을 들은 여러 명의 시민이 힘을 합쳐 차를 힘껏 들었고, 여자 아이는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