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오늘(31일) `시간여행자` 양준일 팬미팅…기자회견도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시간 여행자' 가수 양준일이 데뷔 28년 만에 첫 팬미팅에 나선다.
양준일은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방송인 박경림과 작사가 김이나가 팬미팅 MC로 나선다.
양준일은 1991년 싱글앨범 ‘리베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1992년, 2집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해 시대를 앞서간 음악과 감각이 재조명되며 '탑골GD'라는 별명으로 얻었고 높은 인기에 힘입어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소환됐다. 30년 만에 방송에 등장한 양준일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세련된 감각을 뽐내며 화제를 모았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팬미팅을 준비한 양준일은 당일 언론과의 기자간담회를 진행, 컴백 소회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양준일을 소환한 JTBC는 현재 특집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JTBC 측은 “양준일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입국장부터 팬미팅 등 전체적인 부분을 팔로우 하는 중이다. 촬영 분이 언제쯤 방송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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