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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호구의 차트’의 한혜진이 비행기 탑승 시간에 쫓겨 울며 비행기를 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서는 한혜진은 비행기 탑승 시간에 임박해 급한 나머지 공항에 들어가면서 울면서 들어간 경험을 토로했다.
이날 호구 방지 여행 꿀팁 6위에 대한 문제는 ‘공항에 늦게 도착했다면?’이었다. 이에 장성규는 서두르라는 원론적인 대답을 내놨다. 정혁은 비행기 표를 보여주면 된다고 했으나, 오답이었다. 또 정혁은 수능 날처럼 경찰차를 타면 된다고 말했으나, 오답이었다.
멤버들이 정답을 좀처럼 맞히지 못하자, 제작진은 힌트를 제공했다. 패스트푸드인 햄버거, 감자튀김, 피자가 트랙을 달리는 그림이었다. 그림을 보자마자 장성규는 “패스트트랙을 이용한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패스트트랙은 교통 약자와 출입국 우대자에게 제공하는 전용 출입장이다.
한혜진은 “많은 외국 공항에서 사람들이 티켓을 보여주면서 새치기를 한다”며 “그걸 보면서 하지말라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이어 한혜진은 “저도 (이 경험으로) 눈물이 난 적있다”며 “게이트 닫기 직전에 보딩 패스 보여주면서 저 줄을 다 뚫고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정말 울면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정혁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정혁은 “일본에서 2공항에 내려서 타는 거였는데 1공항에 내렸다”며 “잘못 탄 걸 알고 내렸던 지점에서 다시 탔는데, 지하철이 왼쪽으로 가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가더라”라고 했다. 정혁은 “한 정거장 차이가 한 시간 거리였다”며
“놓쳤다는 걸 인지하고 망했다고 생각했다”고 과거 경험을 고백했다. 장성규는 “공항 도착은 항상 여유롭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천 공항의 제1, 2터미널을 착각했다면 오도착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오도착 카드는 셔틀버스 우선 탑승과 출국장과 가까운 패스트트랙 이용까지 가능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