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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칼럼니스트 겸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이 웹툰작가 기안84의 'MBC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비판하자 다시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민용준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안84의 '베스트 커플상' 수상 소감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기안84를 왜 방송에서 더 봐야하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확신으로 만드는 수상소감이었다. 이젠 정말 그만 보고 싶다. 그나마 곧바로 장도연 씨가 나와줘서 마음이 진정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은 3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리트윗은 1만2000번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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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상 소감을 듣던 MC 전현무도 난감해 하며 "그게 준비해온 수상 소감"이냐고 물어봤다.
이날 기안84의 수상소감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기안84의 수상 소감에 대해 "방송인도 아니고 오히려 솔직해서 보기 좋다","불편하게 바라보지 말자","사람의 다름을 인정하자","진솔하게 얘기한 거 같아 거부감 없이 잘 봤다","불편하면 보지 말것, 인격적 모독 그만" 등 별 문제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저런 얘기까지 한 것은 무례한 것","'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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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용준 SNS,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