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철 故 설리의 반려묘 입양 사진=김희철 유튜브채널 캡처 |
지난 29일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SBS 연예대상, 그 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희철은 편안한 차림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맛남의 광장’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희철은 “알다시피 설리 고양이도 제가 키우고 있다. ('2019 SBS 연예대상'에서) 재석이형이 동생들 얘기하면서, 재석이형이 너무 고맙고 멋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그동안 감추려고 했던 게 두 동생들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걸 가지고 자기들 입맛에 맞춰서 자기들끼리 스토리를 짤까봐 걱정됐다. 그 과정에서 많은 추측들, 또 다른 루머들이 만들어질테고 그래서 그냥 애써 감춘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김희철은 “‘미운우리새끼’ 측에 고마웠다. 방송 때마다 (설리의 고양이를)숨겼다. 고양이에 대한 언급을 빼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다 너무 잘 챙겨주셨다”고
뿐만 아니라 그는 “블린이는 지금 잘 있다. 처음 왔을 때 많이 아팠다. 그래서 병원도 데려가고 해서 지금은 괜찮다. 잘지내고 있다”며 故 설리의 반려묘인 고블린에 대한 안부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