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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에 함께 한 뮤지션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가,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앤토크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화사, 피오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유산슬을 탄생시킨 공을 인정받아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현우는 "작곡가가 상을 받는 날은 처음일 것이다. 굉장히 아름답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유산슬, 김태호 PD님과 저작권협회 회원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천은 "작곡가와 편곡자가 상 받는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합정역 5번출구' 가사를 재미잇께 써준 작사가, 작곡가 그리고 멋진 코러스를 해준 분과 그 바쁜 와중에도 노래 열심히 해준 신인가수 유산슬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신 김태호 PD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건우는 "내가 내년에 60세인데 뒤에 형님들이 70대시다. 모시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트로트 중흥 시대가 왔다. 우리 가요 트로트 많이많이 사랑해주시고, 유산슬이 그만 두려 하는데 그만두지 못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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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on@mk.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