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성형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측성 악의적 댓글에 대한 강경대응 의사를 밝혔다 .
황정음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크리스마스가 내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정음은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진한 메이크업 탓인지 확 달라진 분위기가 어딘가 낯선 분위기. 이에 대해 황정음이 성형을 한 게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 반응이 이어지며 온라인이 들썩였다.
일부 의심 어린 반응이 나온 가운데 황정음은 다시 한 번 "우리는 열일 중!!"이라는 글과 함께 드라마 '쌍갑포차' 촬영 중 김용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더 키웠다. 앞선 사진과 달리 클로즈업 된 사진에선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났다.
황정음의 성형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하지만 의혹이 논란으로 번지자 결국 공식입장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은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뿐이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며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의 부드러운 경고성 공식입장에도 불구, 온라인 상에는 황정음의 외모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정음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 출연, 까칠하지만 사연 있는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았다. 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힐링극이다.
다음은 황정음 성형의혹 관련 소속사 입
생일에 오랜만에 안부인사 겸 예쁘게 나온 사진 올린 것뿐입니다. 현재 촬영 중인 배우가 성형의혹 이라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오랜만에 배우의 근황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여러 의견 주신 것이겠지만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의 경우 법적 모니터링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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