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여자친구·TXT에 `가요대제전` 갑질? 전혀 사실 아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여자친구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 불발 관련, 일각의 방송사 '갑질' 의혹에 MBC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MBC 한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요댖전' 미출연 관련 온라인에 퍼진 의혹을 부인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측성으로 나온 이야기가 퍼진 것"이라며 "갑질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섭외는 PD 재량"이라 덧붙이며 이들 그룹이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2019 MBC 가요대제전'은 AOA, 던, 갓세븐, 있지, 몬스타엑스, NCT DREAM, NCT 127,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국카스텐, 규현, 김재환, 노라조, 뉴이스트,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성시경, 세븐틴, 셀럽파이브, 송가인, 아스트로,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이석훈, 장우혁, 청하, 태민, 현아, 홍진영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올 한 해 활약한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일찌감치 잡혀 있던 해외 스케줄로 불참이 불가피했던 상황. 하지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자친구가 라인업에서 빠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빅히트 계열'에 대한 보복성 출연 배제가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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