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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흰(Hynn, 본명 박혜원)이 활동명을 '흰'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흰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유민상이 함께했다.
흰은 자신의 활동명에 대해 소설에 영향을 받았음을 밝혔다. 흰은 "소설가 한강 선생님의 작품 중에 '더럽혀지더라도 너에게 흰 것만을 건넬게' 라는 구절이 있었다"며 "그런 마음으로만 노래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순수 한글인 것이냐"라고 묻자 흰은 "
흰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했다. 지난달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를 발표한 흰은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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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