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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압류 해제 문자를 올해 최고의 선물로 꼽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MC 이상민, 강호동, 하하가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하하가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자 이상민은 "같이 보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하하와 강호동은 "우린 가족과 함께 있어야지"라고 대답했고, 이상민은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다양한 가족들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나도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2020년의 소망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상민은 "올해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은 '이상민씨는 올해 지금부터 모든 압류가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이었다. 그 한 통의 문자가 올해 가장 큰 선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이상민에게 “한 턱 쏴”라고 제안했고, 이상민은 거친 욕설로 받아쳤
한편,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이 5분 동안 서로의 눈빛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신개념 ‘침묵’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과 혈액암 투병 뒤 건강을 회복한 옹알스 조수원의 눈 맞춤이 이루어져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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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