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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가 오늘(24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장나라 이상윤 부부는 어떤 엔딩을 맞게 될까.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의 모든 진실과 마주한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에게 먼저 이혼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나정선은 박성준이 실제로 부사장(박성근)의 차명 주식을 보유, 관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명은(전혜진)이 터트리자고 제안했던 말을 상기했다. 이어 다음날 밤, 술에 취해 실수로 집 앞에 찾아온 박성준에게 “적어도 당신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라며 이제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심정을 내뱉었다.
다음날 나정선은 블랙 소사이어티 행사장에서 지난 밤 한숙영(정애리)이 박성준이 혼외자식으로 자라왔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을 떠올렸다. 이어 나정선은 박성준에게 행사가 끝난 뒤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유리(표예진)는 박성준에게 저녁 약속을 제안했으나, 그는 다른 일이 있다며 얼버무렸다.
그런가 하면 하태영(박지영)이 이명은과 합심해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을 이수정이 운영하는 LN재단에 전달하면서 부사장에게 위기가 닥쳤다. 나정선은 행사장 한 편으로 이동, 수뇌부들 싸움에 지친 듯한 기색을 보였다. 이때 마상우(신재하) 친구인 VIP 고객이 마상우가 술을 못 마시게 하자 난동을 일으켰고, 큰소리에 달려온 나정선이 정중하게 말렸지만 마상우를 넘어뜨리고 트레이로 내려치려 했다. 나정선은 이를 저지하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었다.
밤새 나정선을 간호한 박성준은 아침이 되어서야 정
한편 ‘VIP’ 마지막회는 오늘(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