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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 리모델링한 허재하우스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볼링내기를 하는 멤버들과 허재하우스에 입주한 허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들이를 위해 떡집에 찾은 워니미니와 허재는 시루떡과 가래떡을 사러 갔다. 은지원은 “가래떡이 괜찮은지 확인하려면 뺨을 맞아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래떡 뽑는 걸 직접 보던 멤버들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네요”라고 놀라워했다. 갓 만든 가래떡을 맛본 김종민은 “굉장히 쫀뜩쫀뜩하다”라고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허재는 자신이 만든 허재하우스를 공개했다. 열심히 만든 집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구경했다. 허재는 “그집이 이렇게 변했네”라고 감탄했다.
허재는 자신의 키에 맞는 탁 트인 천장을 보며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재는 자신이 직접 뚫었던 공간들을 돌아다니며 뿌듯해했다. 즐거워하던 허재는 “이집을 아내한테도 보여줘야 하는데 아내가 보면 깜짝 놀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집들이 떡을 집으로 들고 나르던 허재는 “집들이 하기도 힘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 가족 사진을 두는 것이었다. 가족사진으로 거실을 꾸미던 허재는 의자에 앉아 “내년에 따뜻할 때가 되면 아주 예쁘겠다”라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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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마을 멤버들은 볼링 내기를 하게 됐다. 심진화와 함께 볼링장에 찾은 멤버들은 3대3으로 편을 나누어 저녁식사와 설거지를 하는 내기 볼링을 했다.
조심스럽게 공을 들던 소유진과 전인화는 최소 7핀 이상 쳐내는 에이스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유진은 스페어를 하고, 은지원은 스트라이크를 해 초반부터 앞서갔다.
은지원은 “원래 실전에서 잘하는 거다”라고 거들먹거렸다. 연습때 스트라이크를 쳤던 김종민은 실전 게임에서 커터로 직행하는 공을 쳐 주위를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전인화는 “분량 뽑으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무슨 분량을 말하는 거냐”라고 당황해했다. 이후 김종민 팀인 허재는 3점슛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초반과 달리 후반에서는 허재팀은 뒷심을 발휘해 10점차까지 좁혔다. 막상막하인 상황에서 은지원은 마지막에 스트라이크를 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볼링내기에서 이긴 전인화팀은 휴식을 취했다. 허재팀은 저녁을 위해 바삐 움직였다. 심진화가 만든 솥뚜껑 삼겹살부터 은지원이 구운 군고구마까지 알찬 식사를 했다.
특히 일일 군밤장수 아저씨로 변신한 은지원은 맛좋은 고구마를 선별해 직접 군고구마를 구웠다. 은지원이 구운 고구마를 맛보던 김종민은 “진짜 이건 팔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고구마랑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면서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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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이후 따로 심진화, 전인화, 소유진이 모여 근황 토크를 했다. 소유진은 시험관아기 실패로 맘고생이 많았을 심진화를 격려했다. 심진화는 “나는 밖에 나가는 걸 꺼려하지 않았는데 이번 일로 그렇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소유진은 “나도 엄마라는 존재가 되는게 어색했다. 그래서 이유식 책을 냈던 것도 그랬다”며 “내가 아이한테 뭘해줄 수 있을까하다가 해낸 게 그거다. 하나를 시작하면 끝을 못 보던 내가 해냈다. 내가 할 정도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소유진은 남편의 청바지로 앞치마를 만드는 솜씨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뚝딱 앞치마를 만드는 소유진을 보면서 전인화는 “내일부터 이제 전국 남편들 청바지가 남질 않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