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톰 후퍼 감독이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을 예견했다.
톰 후퍼 감독은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캣츠’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한 번 더 보고 싶다. 투표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지지한다. 좋은 성적 거두리라 기대한다”며 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톰 후퍼 감독은 이어 “한식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현지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며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후퍼 감독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 이어 '캣츠'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레미제라블’과 달리 ‘캣츠’는 퍼포먼스에 가장 힘을 둔 작품
영화 ‘캣츠’는 동명의 뮤지컬 명작 ‘캣츠’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레미제라블’(2012)의 톰 후퍼 감독이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뭉쳐 화제를 모았다. 24일 개봉.
kiki2022@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