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정해인이 뉴욕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과 임현수, 은종건의 4일차 뉴욕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뉴욕 브루클린 거리를 걷던 세 사람은 자신들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현지인과 마주쳤다. 현실 당황한 정해인은 “뭐죠?”라고 물으면서도 “미국 방송국 아니야?”라며 궁금해했다. 현지 스태프들이 대화를 시도하자, 정해인은 "미국 TV에 나올 수 있는 거 아니야?"라며 기대했다.
현지인들은 자신이 프로덕션을 하고 있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던 중 세 사람을 목격했다며 캐스팅 하고 싶다고 했다. 100% 리얼한 상황에 정해인은 "뉴욕에서 길거리 캐스팅이라니 신기한 경험"이라면서 "미국진출? 이건 기회야, 아메리칸 드림 와이 낫?"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그래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있으니까"라며 거절하면서도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정해인은 "뉴욕에 오니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며 기뻐했다.
이후 어둠이 내린 월스트리트 거리로 향한 정해인은 우연히 외국 팬을 만났다. 관광을 위해 줄을 선 정해인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외국인 여성과 대화했고, "혹시 배우가 아니냐"는 말에 "맞다. 한국 배우"라고 답했다. 팬은 "알고 있다"며 흥
미국 현지에서 길거리 캐스팅부터 해외 팬과의 만남까지, 미국에서도 통하는 ‘핫스타’ 정해인의 인기를 알아볼 수 있었다.
한편, 정해인과 절친 배우들의 미국 여행기를 그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