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대로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에 올랐다.
17일 오전(한국 시각) 발표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 예비 후보 리스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바클라프 마호울 감독의 '더 페인티드 버드', 타넬 툼 감독의 '진실과 정의', 라지 리 감독의 '레미제라블', 바너버스 토스 감독의 '살아남은 사람들', 루보미르 스테파노브·타마라 코테브스카 감독의 '허니랜드', 얀 코마사 감독의 '성체축일', 칸테비르 발라고프 감독의 '빈폴', 마티 디옵 감독의 '애틀랜틱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가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에도 올랐다. 최우식이 노래한 '
아직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의 예비 후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외국어영화상 부문 이외에도 노미네이트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