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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31)이 소집해제 후 연인 정소민(30)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스트리트’ DJ로 나선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16일 공식자료를 통해 "이준은 12월 19일 소집해제 이후 12월 20일 부터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은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에 따라 2018년 3월 23일 부로 현역병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해 복무를 이어왔다.
이준은 ‘라디오라는 매체가 지닌 따뜻함이 이준과 청취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진심 어린 제안에 소집해제 후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로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준의 ‘영스트리트’ 합류가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DJ가 이준과 공개열애 중인 배우 정소민이기 때문.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201
한편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준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아버지가 이상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럭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뽐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