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이성재 “검사 선입견 깨져, 신조어 많이 배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성재가 ‘검사내전’을 하면서 신조어를 많이 배웠다고 했다.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 이현/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에서 “부장 검사 역인데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핵인싸’가 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이성재는 극중 18년차 진영지청 형사 2부 부장검사 ‘조민호’ 역을 연기한다.
이어 “드라마를 하면서 신조어를 많이 배웠다. 10~20대 친구들이 아는 정도는 구사할 수 있다. ‘갑분싸’ ‘관종’ ‘종특’ 등 다양하게 구사한다”고 언급해 웃음을 줬다.
이성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검사에 대한 선입견도 깨졌다고 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검찰 이야기는 딱딱하다고 느꼈는데 우리 드라마는 그것을 파괴하는 작품이었다. 개미구멍 안에 있는 걸 들여다보듯 실제 생활을 리얼하게 그린 드라마다. 저 역시 선입견이 많이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스트셀러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오늘(16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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