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잠정중단 “청소년 출연자 위해 29일까지 점검”(공식)

↑ 보니하니 제작중단 사진="보니하니" 공식 홈페이지

‘보니하니’ 측이 방송중단 소식을 알렸다.

‘보니하니’ 제작진은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EBS는 무엇보다 청소년 출연자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그동안 EBS는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겠다. 그 때는 우리 ‘하니’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EBS는 무엇보다 청소년 출연자가 감당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2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EBS는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겠습니다. 그 때는 우리 ‘하니’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