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태백급과 금강급 선수들이 체급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3회에서는 ‘태극장사 씨름대회’ 예선 2라운드 체급대항전이 베일을 벗는다.
체급대항전은 태백급 선수 8명과 금강급 선수 8명이 겨루는 단체전으로, 체급이 다른 양팀 선수가 1:1 시합으로 총 8경기를 펼쳐 최종 스코어가 우세한 체급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한 체급이 낮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태백급에 상대 선수 지명권이 어드밴티지로 주어지며, 금강급은 이를 거부할 수 없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개인 맞대결이 아닌 체급의 자존심을 건 단체전인 만큼,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투지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래판 밖에서도 양팀 선수들이 뜨거운 신경전 및 응원전을 펼치는 등 현장 분위기는 실제 경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는 후문.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
태백급과 금강급의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질 ‘씨름의 희열’ 3회는 14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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