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이 '보디가드' 출연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보디가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김선영, 박기영, 해나, 손승연, 이동건, 강경준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박기영은 이번 작품에서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으로 분해 다시 한번 무대에 도전한다.
박기영은 "매일매일 긴장된 상태다. 20kg짜리 덤벨로 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단상이 위로 올라간다. 덜덜 떨린다. 그걸 극복하는 건 운동밖에 없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다루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휘트니 휴스턴, 케빈 코스트너 출연 영화 '보디가드'(1992)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I Will Always Love You’를 비롯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90년대 반향을 일으키며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신기록 세운
명불허전 최고의 가창력을 소유한 디바 레이첼 마론 역에 김선영, 손승연, 박기영, 해나, 당대 최고의 팝스타 레이첼 마론을 지켜내는 최고의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 역에 이동건, 강경준이 출연한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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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