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기부, 2년 연속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 기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2년 연속 기부했다.
홍진영은 지난 9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푸른등대 가수 홍진영 기부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홍진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홍진영의 기부금은 내년 저소득층의 우수 대학생들에게 1인당 총 500만 원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홍진영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많은 대중 분들께 받았던 과분한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의 귀중한 꿈이 경제적인 이유로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은 앞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및 4월 강원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5천만 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카페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자선 행사를 진행 후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9년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 후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엄지 척’, ‘오늘 밤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홍진영은 새 앨범 준비와 더불어 공연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IM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