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남이 이상화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피하기 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8.8%(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강남이 이상화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피하기 위해 요령을 피우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이상화 부부는 신혼집에서 첫 아침을 맞이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강남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없다는 이상화는 강남 몰래 닭볶음탕을 만들기로 결정,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뚝딱 음식을 만들어냈다. 결과물은 닭볶음탕보다는 찌개의 모습에 가까웠지만, 강남은 “귀여워 죽겠다”라며 이상화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이상화는 남산의 명소인 ‘삼순이 계단’으로 강남을 데리고 갔다. 아침부터 과식한 강남을 위해 특별훈련을 준비한 것. 강남은 이상화를 따라 토끼뜀, 외발로 계단을 오르기에 도전했다. 이상화는 순식간에 계단을 올라갔지만, 강남은 그런 이상화의 뒤에서 힘겹게 계단에 올랐다.
이내 강남은 이상화 몰래 요령을 피우며 계단을 걸어 올라갔고, 이상화가 뒤를 돌아보면 재빨리 점프하는 척 연기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화는 고생한 강남을 위해 특별 포상을 주기로 결정, 70kg에 육박하는 강남을 가뿐하게 등에 업고 계단을 질
이날 방송에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이야기 외에도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둘째를 갖기 전 3번의 유산을 고백하는 모습과 장흥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 배우 이태란이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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