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절친한 후배 심혜진과 2년 만에 만났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제주도에서 힐링 여행을 시작한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한길 최명길 부부는 드라마 ‘폭풍의 연인’에서 만나 15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심혜진과 제주도에서 만남을 가졌다.
최명길은 “우리가 10년동안 여행을 가자고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제야 왔다”고 했고 김한길은 “부부동반으로 같이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최명길은 못가고 나만 같이 갔다”며 터키여행 추억을 꺼냈다.
김한길은 이어 “이 사람이 내가 아프고 나서 친한 사람하고 다 연락을 안했어. 그래서 2년 이상 다 못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그랬냐고
이후 심혜진은 제작진에게 “우리는 누군가의 아내잖아요. 아내이기에 언니한테 느껴지는 뭉클함이 있었다”라며 최명길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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