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연 “이필모 달라져 서운…꿀뚝뚝 눈빛·이벤트 사라져”(연애의맛)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연애의 맛’ 서수연이 결혼 후 달라진 이필모의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서수연이 이필모와 결혼 생활을 밝혔다.
오랜만에 휴식 시간을 얻게 된 서수연은 지인을 만나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연애할 땐 공주처럼 있었는데 이젠 아니다. ’꿀뚝뚝 눈빛’도 아들 담호에게 갔다"며 서운해했다.
"이벤트를 계속 해주냐"는 질문에도 고개를 저으며 "200일인줄도 몰랐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필모는 이 시각 담호를 홀로 돌보며 ’꿀뚝뚝 눈빛’을 무한 발사해 웃음을 안겼다. 담호를 위해 아기 수영장에 방문했고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뽐내며 "의젓하다. 물을 좋아한다" 등 폭풍 자랑을 했다.
또한 이날 저녁 이필모는 결혼 300일을 기념해 서수연에게 꽃 300송이를 담은 꽃바구니를 준비, 두 사람은 그간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시간을 가졌다. 기념일을 잊은 줄 알고 서운해하던 서수연은 결국 눈물을 흘리기도.
이필모는 "결혼 후에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이가 하난데도 초보다 보니까, 담호가 생기니 상대적으로 서로한테 좀 서운할 수도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럼에도 우리 그렇게 생각하지 말자. 여전히 그 어느때보다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로에 대한 마음 변함없이 가져가면서 좀 더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앞으로 나가자. 둘째 셋째…우리가 딸 정도는…"이라고 덧붙여 서수연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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