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시경 9년만의 듀엣 성사…컬래버 발표만으로도 `들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성시경이 겨울 맞춤 발라드로 컴백한다. 든든한 파트너 아이유와 함께다.
5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오는 9일 발매되는 성시경의 새 디지털 싱글 ‘첫 겨울이니까’에 후배 가수 아이유가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성시경과 아이유의 만남은 2010년 9월 발표한 ‘그대네요’ 이후 약 9년 만이다. 선후배 아티스트로 음악적 교류를 이어온 이들은 모처럼 신곡으로 입을 맞춰 최강 시너지를 예고하고 나섰다.
발라드의 정석 ‘좋을텐데’, ‘두 사람’, ‘거리에서’ 등 메가 히트곡을 통해 남녀노소 사랑 받고 있는 성시경과 tvN ‘호텔델루나’ 종영 이후 지난달 발표한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으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아이유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음악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성시경의 이번 싱글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원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성시경 표 발라드로 ‘성발라(성시경+발라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시경은 ‘처음처럼’, ‘내게 오는 길’,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넌 감동이었어’, ‘좋을텐데’, ‘두 사람’, ‘잘 지내나요’, ‘거리에서’ 등의 메가 히트곡으로 현재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 OST 가창 및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꾸준한 음악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오는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후 성시경은 오는 20,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9 성시경 '노래'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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