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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EX(익스)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36)가 임신 소감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미는 4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라며 "다들 저더러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구 어디 아프냐구 하셨는데 임심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휙 빠지구,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걷는 것도 조심조심×10000 어찌나 맘 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지"라고 밝히며 초음파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상미는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21주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안정적으로 잘 자랄 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라면서 "내년 4월까지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게 태교 잘 하고 있을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11월 23일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이상미는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임신 사실과 함께 자녀의 이름을 '우이든'으로 지을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다음은 이상미 SNS 글 전문이다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근래 다들 저더러 살이 왜이렇게 빠졌냐구 어디 아프냐구 하셨는데 임신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휙 빠지구,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걷는것도 조심조심×10000 어찌나 맘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지..
이랬던 이든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자라서 21주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안정적으로 잘 자랄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런 저를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신 tbs <더룸> tbs <라디오를 켜라 정연주입니다> KBS <김원준의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 언니오빠들 정말 감사드려요.
급하게 하차하면서 저두 너무 눈물이 났지만 그땐 진짜 우리 이든이를 어떻게든 배에 꼭 붙어있게 해야겠
엄마 '서울 대구' 왔다갔다하면서 녹화하는데에도 잘 버텨주고있는 우리 이든이두 고마워.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엄마 20주차. 20주 오기까지 너무 힘들었어. 벅차고 가슴 가득해지는 기분. 오직 건강. 힘내자 우리 가족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