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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고(故) 차인하의 생전 모습이 편집없이 전파를 탔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원석(차인하 분)이 자신에게 호감을 나타내는 한 남학생을 찾아갔다.
이날 주원석은 가게에서 자신의 지갑을 찾았으나 찾지 못했고 청소를 하던 직원은 "인기 많아서 좋겠다"며 쪽지를 한장 쥐어줬다. 주원석은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한 대학교를 찾아갔다. 쪽지를 전해준 남학생이 주원석의 지갑을 가지고 간 것. 이 학생은 "이렇게라도 안하면 안만나주니 그랬다"고 말했으나 주원석은 "귀찮게 한다"면서 지갑을 돌려받았다.
주원석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이 남학생은 "저 한국대 다닌다.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학"이라면서 "어리고 잘생기고 머리도 좋은데 왜 저 안만나주냐. 뭐가 마음에 안드냐 말해봐라 고치겠다"며 직진 고백했다.
이에 주원석은 학생들이 많은 캠퍼스 한복판에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