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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대한외국인’에서 이석훈이 10단계까지 올라가 테일러와 맞붙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정세운과 이상미가 출연해 대한외국인팀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몸으로 말하는 퀴즈를 시작하기 전에 아비가일은 오치뤼와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아비가일과의 열애설이 터졌던 것에 대해 오치뤼는 “아비가일에게 호감이 없었다고 하는 거면 거짓말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후 ‘Despacito(데스파시토)’ 노래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춘 두사람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던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패널들은 모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아비가일은 농염한 포즈로 춤을 췄고, 아비가일에 맞춰 오치뤼도 파워풀한 댄스를 춰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몸으로 말하는 퀴즈 시간이 됐고, 대한외국인팀과 한국인팀의 맞대결이 시작됐다.
아비가일이 선두로 나서 열심히 설명해 3점을 획득했고, 이상미가 한국팀 대표로 나가서 역시나 3점을 획득해 동점 상황이 됐다.
이후 연장전 문제로 30초 안에 문제를 풀게 됐고, 대한외국인팀이 더 많이 문제를 맞춰 산삼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액자퀴즈’ 1단계 문제는 한현민이 나섰다. 한현민은 소주잔이 맞닿아있는 문제를 보고 ‘잔소리’를 맞췄다.
2단계 문제는 한현민과 안젤리나의 대결이었다. 자신감을 내비치던 한현민은 소가 칼을 물고 있는 그림을 보고 “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전혀 감을 잡지 못하자 김용만은 “세 글자이고 소가 뭘 물고 있는지를 확인하면된다”라고 힌트를 줬다.
오답이 난무하던 사이 안젤리나는 “검문소”를 정확하게 외쳤고, 안젤리나가 정답을 맞춰 한국인팀은 도라지도 획득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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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퀴즈’가 시작되기 전에 이상미는 임식 소식을 전했다. 임신 17주차라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은 이상미는 “오늘 녹화장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왔다”며 “임신 17주차다. 성별과 상관없이 아기의 이름을 ‘우이든‘이라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입덧이 한참 심할 때가 아니냐는 질문에 이상미는 “요즘 입덧이 정말 심해졌다”라며 “근데 남편도 입덧을 같이 하는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속에서 뭐가 올라와서 화장실로 가면 남편도 따라와서 같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패널들은 “쌍둥이인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작된 ‘아무거나 퀴즈’에서 이상미가 대한외국인팀과 대결을 펼쳤다. 1단계 동요 퀴즈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던 이상미는 직접 율동을 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2단계에서 에이스 안젤리나와 붙은 이상미는 팽팽한 대결 속에서 단어를 더 많이 맞춰 3단계로 올라갔다.
다음으로 ‘여러 가지 빛을 띤 아름다운 구름, 00 구름’이라는 문장에서 빈칸의 말을 맞추는 3단계 대결이 시작됐다. 존과 맥은 평소처럼 이리저리 말을 꺼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김용만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다”라고 힌트를 주자, 이상미는 “돈구름”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존이 “꽃구름”을 말했고, 정답을 맞춰 한국팀은 다시 대한외국인팀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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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퀴즈’에서는 정세운이 출격했다. 1단계 문제를 가볍게 맞춘 정세운은 2단계에서 안젤리나와 대결을 시작했다. HOT의 ‘캔디’에서 장우혁의 댄스 이름을 맞춰야 했고, 정세운은 “망치”라고 외쳐 3단계로 올라갔다.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탄 가수를 맞추는 문제에서 정세운과 존,맥은 처음에 찍었던 가수를 맞추지 못했다. 정세운은 다음으로 유열을 골랐고, 존,맥은 노사연을 선택했다. 남은 보기였던 유열을 고른 정세운이 결국 3단계를 넘어갔다.
4단계에서 안드레아스와 맞붙은 정세운은 ‘신도불이’의 풀네임을 맞춰야했다. 먼저 정답에 도전한 안드레아스는 “신도림에서 토요일에 불고기를 이렇게 먹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글자로 헷갈려 하던 두 사람은 패널들을 답답하게 했다.
결국 4단계 문제를 맞춘 정세운은 오취리와 5단계 문제를 풀게 됐다. 오취리가 ‘화상채팅’ 문제를 맞추는 바람에 정세운은 5단계에서 멈추고 말했다.
초성 퀴즈를 앞두고 도라지 찬스로 대한외국팀은 자리를 바꿨다. 이를 본 이석훈은 “재밌네요. 반드시 올라가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초성에 미친 남자’인 다니엘과 1단계 대결을 펼치게 된 이석훈은 이목구비 문제를 가볍게 맞췄다.
소 귀에 경 읽기와 같은 뜻의 사자성어인 ‘우이독경’을 바로 맞춘 이석훈은 존,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