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탄소년단 진(본명 김석진)의 28번 째 생일을 축하하며 팬클럽 아미가 기부로 사랑을 나눴다.
4일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28번째 생일을 맞아 진(김석진)의 이름으로 겨울철 에너지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3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미가 기부한 후원 금액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된 후원 금액은 130명의 저소득 층 어르신들의 겨울 이불을 구입하는 데 지원된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 에코마일리지 포인트 등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복지 기금이다. 에너지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되며, 적은 소득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여름, 겨울을 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평소에도 다양한 기부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진은 지난해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못지않게 팬클럽 아미는 평소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회원인 방탄소년단 진의 선행을 본받고자 팬들 개개인의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다양한 기부 행렬을 펼쳤다. 헌혈증 기부릴레이와 국제구호기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에 아기염소 찌니(방탄소년단 진 애칭)를 보내는 ‘#음메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또 중국 농촌마을에 돈을 기부하여 진의 이름으로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가 하면 진의 이름으로 된 고래를 입양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팬들의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며 훈훈한 기부가 이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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