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시,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 예고..."슈가, 멋진 뮤지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K팝 대표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을 예고,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할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January 17, 2020. Mnaic’라는 날짜와 함께 내년 1월 17일 발매되는 새 앨범 '매닉'(Manic)'의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하고 총 16개 트랙이 담긴 트랙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그 중 13번 트랙에는 'SUGA's interlude (슈가의 간주)'라고 적혀 있어,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드러냈다.
할시는 하루 전인 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슈가는 멋진 뮤지션"이며 "앨범의 감성과 분위기, 주제와 딱 맞아떨어지는 곡이라 앨범에 참여해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할시의 새 앨범에는 슈가 외에도 90년대 인기 여성 로커 앨라니스 모리셋과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도미닉 파이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참여한다.

방탄소년단과 할시는 지난 4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이어 이번 할시의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후에도 할시가 방탄소년단의 유럽 투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동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2019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MAMA)' 참석차 3일 출국했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할시 SNS, 방탄소년단 MV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