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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에 ”진짜 너무 힘들어요”라는 말이 반복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악플 때문에 받는 괴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는 글을 적은 뒤, 이어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라며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글에서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이라며 “너무 힘이 들어요,
한편 강다니엘은 Men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 기간이 끝난 뒤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새 디지털 싱글 '터칭(TOUCHIN)'으로 컴백했고, 3일 SBS MTV '더쇼'에서 컴백 후 첫 1위에 오르기도 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