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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이 단종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다.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에서는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길을 따라가는 ‘단종로드’ 역사 탐사가 펼쳐진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 특별게스트 정유미는 단종의 마지막 유배지 강원도 영월에 있는 관풍헌을 찾았다. 이곳에서 마주한 어린 왕 단종의 흔적들은 쓸쓸하고 서글퍼 ‘선녀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영월에서 17세에 생을 마감한 단종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는 ‘선녀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단종이 스스로 죽음을 택했는지,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된 것인지, 책마다 기록된 이야기가 달랐던 것이다. 듣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기묘하게 기록된 실록의 내용에 ‘선녀들’ 모두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한다.
또한 단종의 무덤에 얽힌 충격적 사실은 ‘선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종이 죽은 후 약 50년 뒤에 무덤이 만들어진 것이다. 단종의 시신은 원래 강에 버려졌었다고. 그에 얽힌 강원도 영월에 전설처럼 내려져오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선녀들’의 탐사를 더욱 신비롭고 흥
안타까운 만큼 여러 설들이 가득한 단종의 죽음. 과연 단종의 마지막 날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지, 그 죽음의 미스터리를 좇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는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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