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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예능에 나가는 게 부담이 된다. 할 이야기도 없고 재밌는 녀석도 아니다. ‘양식의 양식’은 내가 해야 하는 게 많지 않은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 각계각층의 분들과 음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양식의 양식’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 새 교양프로그램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양식의 양식’에 출연하길 정말 잘했다”고 했다.
이어 “평소 나름 책도 열심히 읽으려고 하는데, 전 정말 ‘일자무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시청자 분들도 여기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릎을 치고 공감하며 식욕이 넘치는 순간과 시간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요즘 2030 세대들이 자기계발 시간조차 압박감을 갖고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 교수님, 작가님, 대표님을 통해 좋은 말을 들으며 좋아하는 것에 제대로 투영됐다. 억지로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즐기면서 행복하게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른들의 여유를 배우면서 체험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백종원은 최강창민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국수 요리를 잘 한다. 음식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는데, 이 프로를 하면서 최강창민의 색다른 면을 봤다”고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 한식의 본질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다.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 등을 만든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 12월 1일 일요일 밤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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