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결국 길에서 실수..."그럴 수도 있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결국 길에서 실수를 했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이강우(안재현)는 화장실을 찾다가 찾지 못해 결국 길에서 해결하고 말았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을 만났다. 이강우는 주서연을 보자마자 “바로 너였다”고 소리를 질렀다. 이내 이강우는 배가 아픈 듯 몸을 가만두지 못했다. 주서연이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이강우는 급하게 화장실을 찾았으나, 화장실의 위생상태는 최악이었다. 이강우는 “이건 아니다”며 다른 화장실을 찾아 나섰다.
이강우는 엉덩이를 부여잡고 길을 간신히 걸으며 화장실을 찾았다. 하지만 화장실을 찾지 못한 이강우는 해탈했다. 길에서 실수를 한 것이다. 이를 본 박현수는 “그럴 수도 있다”며 이강우를 위로했다.
주서연과 김미경은 꾀를 부려 회식 자리에서 빠져나왔다. 주서연은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했지만, 김미경은 “남자 앞에선 최소한의 미모를 유지하고 싶다”며 거절했다. 결국 두 사람은 김미경의 집으로 향했다.
어질러진 김미경의 집에 주서연은 경악했다. 김미경은 화제를 돌리고자 주서연에게 “이강우 첫사랑이 진짜 너냐”고 물었다. 이에 주서연은 “첫사랑인지는 모르겠는데 좋아한다고 한 적 있다”며 “얼굴에 사기꾼이라고 딱 쓰여 있다”고 했다.
이날은 또 이강희와 주원재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이강희는 주원재를 발렛파킹 직원으로 오해했다. 이에 주원재는 “발렛 비를 예의 있게 드려야 한다”며 “사소한 거에서 인성 드러나는 거다”라고 충고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