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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 박정민이 마동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재치있게 드러냈다.
박정민은 28일 오전 강남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에서 "전작들과는 다르게 밝은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반항하고 엄마랑 싸우는 친구이지만, 사랑스럽고 정이 가는 인물로 표현해보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이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의 색깔도, 메시지도 그렇고 기존의 반항아 폭력적인 모습은 배제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말 잘 안 듣는 캐릭터로 설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동석과의 첫 호흡에 대해선 "촬영 당시 몸이 안 좋으셨다. 그래도 '이 분한테 맞으면 내가 어떻게 될까, 이 상태에서 맞아도 큰일 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워낙에 많이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첫 만남부터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촬영 끝나고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유럽에서 촬영 중인 걸로 아는데 몸 건강히 촬영 후 돌아오라"며 마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18일 개봉.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