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해명 “통장 잔액 6원? 자금난은 와전…귀금속은 협찬용으로 받아”

↑ 도끼 해명 사진=DB(도끼)

래퍼 도끼가 주얼리 대금 일부를 지불하지 않아 피소된 건에 대해 해명했다.

도끼는 지난 26일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얼리 대금 일부를 지불하지 않아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도끼는 “(주얼리 업체 측이) 당시 협찬용이라며 귀금속을 건네준 것 말고는 가격이나 구매, 영수증 등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면서 “업체가 주장하는 20만 달러 가격 이상의 귀금속이었다면 처음부터 구매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이 국내 언론을 통해 공개한 청구서에 대해서는 “전에 본 적도 없는 것들”이라며 “가장 중요한 나의 사인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사해본 결과 주얼리 업체가 대금 청구서를 발행하고 전달하는 방법 등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도난 당한 귀금속의 가격 이 정말 20만달러 가치가 맞는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통장 잔액이 6원이라며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퍼진 소문에 대해 그는 “‘아직 미국 수입이 없어 미국 투어와 광고 모델료가 지급되면 갚겠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귀금속을 협찬해준 업체는 도끼가 대금 20만6000달러(한화 2억4700만원) 중 잔금 3만4700달러(한화 약 4049만원)를 갚지 않았다면서, 지난 10월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