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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왕종근이 남녀가 평등하다고 말하며 KBS '뉴스9'을 예로 들었다.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2019 한국 사회, 남녀는 평등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은 "평등하다"고 주장했다. 왕종근은 "엄청 평등하다. '남존여비'라는 단어도 사라지지 않았나. 우리 집에선 아내보다 내가 더 하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KBS에 혁명적인 일이 일어났다. 모든 방송사들의 중요 앵커들은 중년 남성이었다. 근데 이번에 KBS에서 여성이 메인 앵커가 됐다. 여성 앵커가 메인이 됐다는 것부터 양성평등하다는 것"이라고 남녀평등의 예로 KBS 뉴스에 여성 메인 앵커가 발탁된 것을 언급했다. KBS는 최근 뉴스 앵커 교체를 단행, 메인 뉴스인 오후 9시대 '뉴스9'
그러면서 왕종근은 "멋있긴 하지만 남자 입장에서 남성 앵커가 좀 비중이 적어보였다. 둘이 비슷했으면 좋겠다. 비중이 평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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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