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구하라 발인 엄수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27일 오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故구하라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발인에 앞서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가까웠던 지인 등이 참석했다. 유족의 뜻에 따라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고인은 한류 아이돌 카라 멤버의 한 축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최근 故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와 법적공방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악성 댓글 등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아왔다. 여기에 절친인 설리까지 떠나보내면서 그는 힘겨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 의지를 내보이며,
하지만 지난 24일 그는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세상을 떠났다. 이에 아이돌의 고충과 심각한 악플, 자극적인 언론 보도 등에 대한 개선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