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생충'에 쏠린 비상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이번엔 할리우드 비평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끈다.
제3회 할리우드 비평가협회(HCA) 측은 25일(현지시간) 공식 SNS 등을 통해 수상자 후보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외국어영화상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작품상 부문에서 '북스마트', '더 페어웨어', '1917',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웨이브즈' 등과 함께 경합을 벌이며,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서는 '더 페어웰', '모노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패인 앤 글로리' 등과 함께 경쟁한다.
또 봉준호 감독, 한진원 감독은 '더 페어웰', '결혼 이야기', '나이브스 아웃', '북스마트' 작가와 함께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봉준호 감독은 '아이리시맨' 마틴 스코세지 감독,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조조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감독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여기
'기생충'은 오는 2020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도 선정됐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