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첫사랑과 헤어진 이유? “DVD방서 자꾸 뽀뽀해서”(‘미우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가수 김희철이 첫사랑과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김희철은 지난주에 이어 친구 건희 씨와 함께 고향인 강원도 원주에서 추억여행을 떠났다.
이날 건희 씨는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며 김희철에게 “넌 첫사랑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난 중학교, 고등학교 때 애니메이션 게임을 좋아했다. 처음 여자친구 생긴 건 22살이었다"고 답했다.
김희철은 "왜 헤어졌냐"라는 질문에 "나 DVD 방 가서 라이언킹 보는데 누나가 자꾸 뽀뽀해가지고"라며 헤어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 사랑은 순수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김희철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고깃집을 찾아갔다. 사장님이 바로 김희철을 알아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페셜 MC 최시원은 "이쯤 되면 완전 원주의 아들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김희철, 최시원 등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5년 데뷔 이래로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장수 그룹이다. 최근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약 10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정규 9집 앨범 ‘타임 슬립(Time_Slip)'을 발매, 타이틀 곡 ’슈퍼 클랩(SUPER Clap)‘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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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