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은성(19)이 입대한다.
오늘(25일) 이은성은 군대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이은성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2019년 11월 25일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며 "갑자기 군대를 가는게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그 동안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다. 지금 군대를 다녀와야 제가 여러분과 오래오래 쭉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쩌면 제 결정이 여러분들에게는 조금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은성은 지난 2016년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로 데뷔했다. 지난해 10월, 전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소속사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며 법정다툼에 돌입했고 더 이스트라이트는 해체했다. 지난 7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문 프로듀서는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김창환 회장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즉각 판결에 불복, 항소했으며 검찰 역시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은 지난 1월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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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성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