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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배종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빵빵 터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이영자는 친한 언니 배종옥과 오랜만에 만났다. 최근 드라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한 배종옥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대중에게 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런 배종옥이 믿고 보는 연기력만큼 환상적인 이영자와의 케미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서로 쉬지 않고 받아치는 티키타카가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이영자의 장난기 가득한 농담에도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답변하는 배종옥이 웃음을 선사한 것.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매니저들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안절부절 못했고, 출연진들은 입을 모아 “토크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흥미진진하게 이를 중계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이영자와 배종옥의 상반된 모습이 돋보였다. 좋아하는 음식 취향이 다른 것은 물론, 먹는 양이 확연히 달랐던 것. 특히 이영자가 공깃밥을 다 먹고 “새로 시작하자”며 공깃밥을 추가하는 ‘리셋 먹방’에 대한 배종옥의 반응이 시청자를 빵 터지게 했다.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하다가 이내 경이롭다는 표정으로 바뀐 배종옥의 변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배종옥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이영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배종옥은 “살 너무 쪘다”며 돌직구를 날리거나, 지금까지 이영자만의 영역이었던 주문 주도권을 잡는 등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에 쩔쩔 매는 이영자가 신기하다는 반응에 이영자는 “저도 어려운 사람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어 두 사람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인생 이야기가 관심을 모았다. 이영자가 “주변에 결혼해서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런 체질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자, 배종옥은 “나도 그렇다. 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이렇게 오래 혼자 있냐”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배종옥은 “나는 애를 31살에 낳았다. 그리고 바로 이혼했다”면서 “부끄럽지 않고 그게 사실이다. 프라이버시지만 다 아는 이야기다. 살기 바빴다. 인생이 날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하루 안에 라디오, 예능,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2019 최고 대세임을 입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