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정건주, 이나은에 대한 마음 접어..."진짜 안녕"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정건주가 이나은에게 이별을 고했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는 이도화(정건주)가 여주다(이나은)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남주는 여주다에게 머리핀을 선물했다. 스테이지에서 여주다는 “고맙다”며 핀을 받았다. 하지만 섀도에서 여주다는 “핀 언제 어디서 샀냐”며 “너 고등학생인데 경제 관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주다는 오남주에게 용돈기입장을 건넸다. “이거 써서 나한테 검사 맡아라”라며 “난 널 더 크게 키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주다는 신세미에게 가 “나 넘어지라고 물이나 붓거나 내가 기르던 꽃을 망치거나 끽해야 체육복이나 숨겼을까”라고 쏘아붙였다. 여주다는 “체육복은 사물함에 하나 더 있고, 그 꽃은 조화다. 다음엔 기름이나 부어라”라고 말했다.
여주다는 “신세미, 내가 너라면 나 괴롭히는 거 말고 다른 데 취미를 붙여볼 거 같다”라며 안수찬을 바라봤다. 여주다는 “네 인연은 가까운 데에서 찾아봐라”라며 “항상 네 옆에 있고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세미는 억울해하며 안수찬에게 안겨 울었다.
이후 여주다는 도서관에서 이도화를 만났다. 이도화가 선물한 신발을 신고 이도화를 찾았다. 여주다는 “그냥 셋이 사귀면 안 되냐”며 “월수금은 너랑 사귀고, 화목토는 남주랑 사귀고, 일요일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라고 말했다. 여주다는 “원래 순정만화 여주인공은 이런 거다”라며 “주인공과 서브 남 사이에서 저울질”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도화는 “여주다 이제 진짜 안녕”이라며 여주다에 대한 마음을 접었음을 시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