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의 남편이 기획했다는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가 화제다.
이미도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최근 SNS에 게재하고 있는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며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이미도가 처음 ‘엄마의 개인생활’ 시리즈를 게재한 것은 지난 4월이다. 백조 모양 튜브를 타고있는 귀여운 아들 뒤로 이미도는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보다 격렬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후 이미도는 유모차에 아들을 앉혀두고 힙합페스티벌에서 한껏 즐기는 모습, 혼자서 오락실의 펀치기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 격렬한 운동에 빠진 모습 등을 게재해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핼러윈을 맞아 분장한 모습이다. 이미도는 장발에 가죽재킷을 입고 기타를 든 록스타로 변신했다. 입 주위에는 수염도 붙였다. 앞에 있는 아들도 두건에 수염 분장을 한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미도는 "이걸 계획할 때 류승범 선배를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이 다 류승범 닮았다고 하더라"면서 "남편이 '너무 멋있고 섹시하다'라고 하더라"라고 남편의 반응을 소개했다.
MC 김구라가 “이 시리즈를 기획한 것은 누구냐?”라고 묻자 이미도는 “아들이 순한 편이다. 평소 신랑이랑 외출하면 제가 갖고 있는 끼를 잘 아니까 (아이) 뒤에 가서 원래 미도씨 하던 대로 운동도 하고 춤도 추라고 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도는 또 함께 찍힌 아들에 대해 "처음에는 아들이 모른다고 생각했다. 지금 보니 '엄마가 또 시작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도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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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