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혜정이 배우 박서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반려견 모임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NEWS’에는 데뷔 8년차 그룹 AOA의 지민과 혜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지민과 혜정은 ‘TMI NEWS'의 인턴기자로 변신, '날 키우개! 아이돌의 반려견'을 주제로 순위를 공개했다.
반려견을 키우는 아이돌 1위는 방탄소년단 뷔였다. 뷔는 할머니댁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보기 위해 경상남도 거창까지 내려갈 정도로 유명한 동물애호가.
뷔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반려견 교육센터를 먼저 찾아가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반려견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반려견을 키울 책임감과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노력을 다했다. 현재 뷔는 반려견 ‘연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혜정은 "비숑 심바를 키우고 있는 박서준은 반려견 연탄이를 키우고 있는 방탄소년단 뷔와 개모임을 갖는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박서준과 뷔는 2016년 종영한 KBS2 사극 ‘화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그 후로도 쭉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다.
뷔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은 전세계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뷔의 팬들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가 하면, 연탄이의 이름으로 유기견 사료를 기증
한편 아이돌의 반려견 2위는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 3위는 엑소 세훈의 비비, 4위는 빅스 라비의 엉덩이, 5위는 블랙핑크 제니의 카이·쿠마, 지수의 달곰, 6위는 소녀시대 태연의 진저·제로, AOA 설현의 덩치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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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