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측 "엑스원 멤버 회동, 그룹 유지여부 결정 자리 아니었다"(공식입장 전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net 측이 엑스원 멤버들과의 만남에 대한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Mnet 측은 20일 "지난 15일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면서도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던 점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추후 엑스원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CJ ENM이 지난 15일 엑스원 멤버 전원과 극비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하며 엑스원 존폐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엑스원은 지난 8월 첫 번째 앨범 ‘비상 : QUANTUM LEAP’를 발매하고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최근 '프로듀스X101' 담당 프로듀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혐의를 시인하면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다음은 엠넷 측 공식입장 전문.
Mnet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15일(금), 엑스원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멤버들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부담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며, 그룹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었던 점 말씀 드립니다.
엑스원 활동 여부는 멤버들 및 각 소속사, 관계자와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추측성 보도로 인해 엑스원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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